플라워 차일드 카페 Flower Child Cafe
플라워 차일드 카페는 채스우드에서 인기가 상당히 많은 브런치 카페입니다. 이날도 어김없이 가장 애정하는 소니 a6000 카메라와 칼이사 렌즈를 장착해 카페로 향했습니다. 칼이사 렌즈는 환산화각 약 35mm이기에 카페에서 촬영이 매우 용이합니다. 특히 어느 정도 접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음식에 렌즈를 가까이 대고 촬영하면 이렇게 또렷하고 맛깔난 사진을 건질 수 있습니다. 이 렌즈의 출시가 2011년이었으니 이제 벌서 11년이 되었네요. 저를 포함한 많은 사진가 분들이 크롭에서 풀프레임으로 넘어가고 있는 추세지만 이 사진을 보면 크롭기기로도 충분히 전문가스러운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소니 a6000 카메라는 배터리를 포함해 344그램, 렌즈의 무게는 225그램으로 총 600그램밖에 안 되는 셋업이기에 매일 가방에 챙겨가도 별로 부담이 안 돼서 많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있습니다. 작지만 무서운 조합이죠.
저는 브런치 메뉴 중에서는 프렌치토스트를 가장 좋아합니다. 단것을 좋아하기도 해서이기도 하지만 카페마다 자신들만의 레시피로 만들기 때문에 매번 다른 맛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새로운 카페에서 먹을 때는 기대 반 걱정 반이기도 합니다. 맛없는 곳도 상당히 많았으니까요. 플라워 차일드 카페에서 나오는 프렌치토스트의 양은 적습니다. 하지만 카페 이름답게 상당히 이쁘게 나오네요. 눈도 입도 즐거운 식사를 즐기기엔 충분합니다. 시드니에서 맛있는 프렌치토스트를 찾는다면 두말없이 여기를 추천합니다. 특히 데이트 코스로 여성분들이 상당히 좋아할 것 같네요. 사람이 많이 몰리니 조금 일찍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촬영기종: 소니 a6000, sel24f18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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