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소니 풀프레임 카메라인 A7II를 오랫동안 써왔습니다. 하지만 이미 가지고 있는 소니 a6000 카메라보다 오토포커스 속도가 느리기도 하고 촬영 환경이 어두울 때는 정확도도 답답할 정도로 부정확해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화질과 심도 표현은 A7II이 월등하지만 이렇게 프로필 촬영을 해야 하는 날에는 어쩔 수 없이 들고 가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조금 무리를 해서 A7III를 써보니 왜 이제야 샀나 싶더라고요. 더 커진 용량의 배터리는 또한 덤이었습니다. 지금이야 A7IV이 엄청 잘 팔리고 있고 상업용으로도 많이 쓰이고 있지만 저는 지금도 A7III에 만족하며 잘 쓰고 있으니 혹시 카메라 구입을 원하는 분들은 저렴하게 A7III 카메라를 구하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대부분의 인물 촬영은 35mm, 50mm, 85mm 이 3가지 렌즈로 거의 모두 해결이 됩니다. 오늘 촬영은 소니 55mm 1.8 FE 짜이즈 렌즈를 사용해보았습니다. 렌즈가 작고 가벼워 초보 모델들이나 일반인들에게 카메라를 가까이 들어대야 할 때 부담이 덜 듭니다. 다들 너무 큰 렌즈를 들이대면 표정을 어찌해야 할지 잘 모르더라고요. 이날은 지저분한 그래피티 글씨를 배경으로 농구공을 소품으로 YJ님을 촬영했습니다. 얼굴이 화사하시고 웃는 얼굴도 매력적이셔서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많이 건질 수 있었네요.
촬영기종: 소니 a7III, sel55f18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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